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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주가 전망! NC소프트 주가 폭락은 택진이형의 큰 그림? 자기주식취득,자사주, 리니지W, 블소2, 인적분할, 상속,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 【주식마사지맨】
안녕하세요! 재무제표를 마사지하는 주식마사지맨입니다.^^
유튜브 링크를 계속 걸어놓으니까 제 블로그가 벌점을 먹어서 아예 검색이 안되는 부작용이 생기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유튜브 링크는 안 걸어 놓을 예정이니 동영상이 궁금하신 분은 유튜브에서 "주식마사지맨" 혹은 "주마TV"로 검색하고 들어가셔서 위의 섬네일을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엔씨소프트가 자사주를 매입한 이유에 대해서 살펴봤어요. 주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발표와 달리 사실 아주 의뭉스러운 작업들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첫 번째가 택진이횽 해임 방어, 두 번째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속을 준비하고 있다는게 자사주를 매입하는 이유와 가장 부합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자기주식취득 공시를 냈는데요. 자기주식취득은 많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경영권을 안정시키고 회사를 상속하기 위해서 해아는 대표적인 대주주의 소액주주에 대한 편취현상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공시는 30만 주, 시가로 약 1836억 원입니다. 그리고, 전 6번의 취득목적을 이렇게 대충 쓰는 "자기주식취득"공시는 처음 봤습니다. 6글자로 "주주가치 제고"만 달랑 있네요. 옆에 있듯이 모든 기업들이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쓰고 있는데, 얘들은 그야 말로 "주가 안정"을 시키고자 하는 의지는 없고, "(대)주주의 가치 제고"만을 위해 힘 쓰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욕망이 이런 공시에서도 은연 중에 내보이는 것 같아 소름이네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다른 기업이 행한 좋은 자기주식취득의 예입니다. 취득목적에 이익소각을 위한 자기주식 취득이라고 나오죠? 이게 찐입니다. 자기주식을 사들여서 불태워(소각)야지 영구적으로 발행주식수가 줄기 때문에 주가가 안정되고 주주가치가 제고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현재가(Price)가 1원이고, EPS(주당 순이익)가 1원이라면 PER(Price/EPS)은 1이지요. 100주가 시장에 돌고 있다면 시가 총액은 100원이구요. 만약, 90주의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한다면 10주가 남게 되고 그 10주의 EPS(주당 순이익)는 10배로 뻥튀기 됩니다. 주식수가 10분의 1로 줄었으니까요.
그리고, EPS가 10배로 뛰면 PER이 0.1이라는 초저가 상태에 빠지게 되고 PER은 다시 1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현재가(Price)는 10원으로 10배 오르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이익소각은 아주 좋은 것입니다. 다만, 엔씨소프트가 행하는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지 않고 단순히 들고 있는 행위는 아주 악질적으로 변질될 수 있는데요.
그 이유를 설명드릴게요.
일단,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니라는 디스클레이머 한 번 읽어봐 주시구요.
현재의 주가 폭락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주를 사들인다는 엔씨소프트의 설명은 거짓말에 가깝습니다. 보시다시피 3년 주기로 자사주를 사들이는게 보이시죠? 이번에도 3년 째가 되어서 자사주를 사들일 때가 되었는데, 마침 주가가 폭락하니 이유를 갖다 붙인 것입니다.
매번 사는 금액도 비슷비슷합니다. 2천 억원 수준입니다. 그냥 자사주를 사들일 때가 되어서 샀다. 엔씨소프트는 주주와 게이머들을 생각하는 회사는 아니다.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자사주를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엔씨소프트의 대주주인 택진이형의 지분이 너무 낮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해임될 위기에 처하면 자사주를 활용해 의결권을 확보하기 위함이지요. 단, 자사주 보유 상태는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특정 기업에게 자사주를 싸게 넘기고 백기사를 요청하는 이면 계약이 형성될 것입니다.
또 다른 진짜 이유는 택진이형의 나이가 64년생이기 때문에, 이제 점점 상속을 준비할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도 자신의 친동생과 와이프를 NC에서 몇 십억 임금을 주고 데리고 있는데 상속까지하면 더욱 회사의 현금을 뽑아낼 수 있겠죠.
지분 12%로 어떻게 상속이 가능하냐? 반문하시는 분이 있을 것 같은데요. 바로 오늘의 주제인 자사주를 통해 가능합니다. 네이버에서 "자사주 마법"이란 검색어로 검색 한 번 해보세요. 수많은 기업이 자사주를 활용해 매직을 부리는 일들이 부지기수로 나옵니다. 물론, 그 이유는 제가 말씀드린 경영권 방어와 상속 차원이지요.
먼저, 가장 토대가 되는 지주회사를 만들어야 되는데요. 1번 그림에서 김택진이혀은 현재 지분 12%로 아주 경영권이 취약한 상태입니다. 소액주주들이 카페 하나 만들어서 조직만 되어도 털릴 위기이지요. 그래서 자사주 확보를 통해 현재 자사주 지분 6%에서 이번 자사주 취득이 완료된다면 지분 8%로 인상될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NC소포트를 인적분할 합니다. NC지주회사와 NC사업회사로 인적분할을 하게 되는데요. 물적분할과 인적분할의 효과는 다릅니다. 시간이 없으니 물적분할은 다음에 설명 드릴게요. 일단, 인적분할을 하게 되면, 김택진이형은 NC지주회사와 NC사업회사의 지분을 모두 12% 갖게 됩니다. 회사가 쪼개지면 주주에게 두 회사에 대한 지분을 모두 주니까요.
그리고, NC지주회사와 NC사업회사는 자산을 서로 나눠가지게 되는데, 그럼 보유하는 자사주는 NC지주회사로 넘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NC지주회사가 갖고 있는 자사주도 2회사의 자사주로 다시 쪼개지게 되겠죠? NC지주회사 8% 지분과 NC사업회사 8% 지분으로 나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김택진이형은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라는 유상증자를 통해 NC지주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쪼개진 자사주 중 NC지주회사의 자사주를 자신이 보유한 마찬가지로 쪼개진 NC사업회사의 지분을 맞교환하게 됩니다.
그럼, 3번 같이 김택진이형의 지분은 20%로 늘게 되며, NC지주회사는 NC사업회사의 지분을 20%에 맞춰 갖게 되니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있는 "지주회사는 상장 자회사의 지분 20%이상"보유를 만족시키며, 대단원의 작업은 막을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참 쉽쥬~?
이런 케이스는 비단 엔씨소프트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자료화면에서 보시다시피 SK는 인적분할을 통해 기존 11%지분에서 30%로 LG는 기존 7.4%에서 32%로 늘린 바 있습니다. 자료 화면에 보시는 사례들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이 것으로 파트1원은 마치고 파트2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
파트2에서는 지금 엔씨소프트에서 이뤄지고 있는 비상식적인 일들을 알아 보고, 그게 얼마나 소액주주의 피해로 돌아오게 되는지 그 이유를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트2도 기대해 주세용^^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 NC소프트 주가 폭락은 택진이형의 큰 그림? 자기주식취득,자사주, 리니지W, 블소2, 인적분할, 상속,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 【주식마사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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